안녕하세요. 즐거운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설 연휴 시작과 함께 공개하기 시작한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저도 오늘로써 정주행을 마치고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데 빠르게 해외반응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청정보
◈ 넷플릭스 공개일
2022년 01월 28일 오후 5시
◈ 관람 등급
18세 미만 관람 / 불가 청소년 이용불가등급
◈ 회차 정보
시즌1 총 12회( 한 화당 약60분 분량)
◈ 출연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이유미가 출연합니다. 주연으로 박지후,윤찬영,로몬등이 출연하고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박사역할로 김병철배우님이 출연을 합니다.
◈줄거리
주요내용은 학교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학교 선생님이자 박사인 이병찬의 실험을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선생님의 아들이 학폭의 피해자로 등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거듭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이의 1호 감염자가 됩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좀비화된 사람들이 세상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는 이름처럼 학교가 메인무대로 설정되어 친숙하지만 다급한 상황이 키 포인트 입니다.
인물관계도
지금 우리 학교는 솔직 후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2009년에 연재 시작했고 총 131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웹툰의 내용과는 상이한 부분이 많고 잘린 부분도 많기 때문에 원작 고증을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아쉬운 상황입니다. 저 또한 과거 웹툰을 재미있게 봤던 독자로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많이 다른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감독님의 센스가 느껴졌는데요. 2009년과 시대적 배경이 많이 다른 만큼 각색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2009년이었다면 아쉬울 장면이 많지만 배경이 현재로 자리 잡으면서 학생들의 갈등 역시 현재의 문제로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후기 1 - 역시 넷플릭스
최근 많은 드라마가 넷플릭스로 흥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넷플릭스의 강점이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는 자본의 한계를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화화, 드라마화할 때 원작을 못 담는 아쉬운 점이 해소됩니다. 다소 내용이 길어진다면 시즌을 나누면 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비약하고 축소하여 급 전개하는 일이 많이 적습니다. 이점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내용을 비약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각색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2 - 준수한 액션씬
위에서 설명했듯이 지금 우리 학교는 은 인물 중심의 드라마적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저는 스토리 중 시가전을 하는 장면에서 국내에서도 이런 좀비물 연출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너무 잘 표현했습니다. 시가전은 대규모 진행되고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시가전이라는 대규모 촬영이 없거나 있어도 빈약한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번 연출을 보면서 월드워 Z만큼은 아니지만 너무 만족한 결과물이었습니다. 또한 학교라면 응당 존재하는 장소인 급식실이나 강당, 방송실, 도서관등 장소와 구조물을 잘 이용했다고 평가합니다.
아쉬운 후기 1 - 부족한 고증
저는 그래도 웹툰 고증을 기대했던 팬으로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자면 전체적으로 아쉽다.입니다. 첫 번째로는 웹툰의 배경이 바뀌다 보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드라마의 이름과 캐릭터, 메인 빌런을 따온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학생들을 연기자로 등장하니 연기력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아쉬운 후기 2 - 동떨어진 하이틴 감성
연기를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특유의 하이틴 드라마 감성이 좀비물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연기가 좀비물과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작의 우울하고 절망적인 분위기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후기 3 - 파워 인플레(?)
작중 인물들은 좀비 사태를 처음 겪는 인물들인데요. 그럼에도 고등학생 한 명이 단체로 몰려드는 좀비 무리를 상대한다거나 물리거나 상처입지 않고 맨손으로 패 버리며 역경을 해쳐가는 모습은 아무래도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원작에서는 학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교과서로 물림을 방지한다던가, 가위나 대걸레로 무기를 제작하는 등의 묘사가 있는데 이번 연출은 아무리 싸움을 잘하는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후기 4 - 바보 좀비?
좀비물은 항상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좀비물 하면 역시 새벽의 저주가 명작으로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명작으로 평가되는 새벽의 저주도 스토리는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좀비물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하면 좀비는 단순히 소모성 도구로 등장하며 인물 중심의 이야기 전개가 되거나 액션만 신경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모두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금 우리 학교는은 인물중심이라고 표현하는것이 맞겠습니다. 좀비들은 긴박하고 절체절명이라는 상황을 위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고 대부분은 인물간의 갈등과 디스토피아 안에서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물중심 전개 - 지금 우리 학교는
액션 중심 전개 - 아이엠 어 히어로
명작 - 새벽의 저주
망작 - #살아있다
아쉬운 후기 5 - 작품에 대한 욕심?
많은 장점과 훌륭한 연출이 오히려 독이 되었을까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이 오히려 후반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처음 걱정했던 것이 주인공들 위주로 전개되지만 여기저기에서 많은 등장인물을 보여주려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크게 그룹을 나누자면 주인공의 무리, 메인 빌런, 양궁 부원과 살아남은 무리, 소방대원과 국회의원 무리 등 벌써 비중 있게 다뤄야 할 그룹이 4그룹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회차를 진행할 때마다 허무하게 소비되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는 액션물에 초점을 뒀다면 크게 신경 안 썼겠지만 인물 중심으로 흘러가는 지금 우리 학교는 에 몰입한 시청자 입장에서는 인물 간 비중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느껴지며 다소 허무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준수하게 뽑힌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좀비물에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 감성 한 스푼 두 스푼 들어간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감상하면 재미있게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한국형 좀비물 중에서 포지션을 정하자면 #살아있다<<<지금 우리 학교는 <킹덤 시리즈라고 정리하겠습니다. 조금은 스킵하며 시청하긴 했지만 1~2일 만에 정주행 할 정도로 몰입감은 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학폭 논란
이야기 전개 초반에 학교폭력 이야기와 이로 인한 성추행 피해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논란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크게 논란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달고 작품을 제작했고 이 드라마의 전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좀비라는 형태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계기가 학교폭력 때문인데요.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버지는 과학자이자 학교 선생님이었는데요. 자신의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받는 것이 안타까워 가해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연구를 하다가 파생되어 나온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폭력이 묘사가 되는데요. 이때 이 학교폭력 과정을 수위가 강하게 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입니다. 또한 한 여고생의 옷을 벗겨 촬영하는 장면이 문제 삼으며 마치 감독이 여성을 성상품화하여 포르노적 연출을 했다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임대아파트를 비하하며 "기생수"라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하는 단어, 청소년 성범죄를 다루며 학교폭력 등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방범죄가 걱정되며 너무 자극적으로 표현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때문일까요? 해외반응과 다르게 국내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반응은 작품의 내용을 떠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해외 반응
해외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미 킹덤이라는 성공적인 K-좀비물이 성공한 바가 있고 예고편부터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대가 높았습니다. 또한 앞서 공개했던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열풍과 함께 지옥 등 연달아 한국형 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차기 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공개 후 12시간부터 넷플릭스 시청 1위를 찍으며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679점을 달성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정주행을 마친 해외 시청자는 한국 욕설이 머릿속을 맴돈다며 짤을 공개하고 많은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저도 보면서 한국의 찰진 욕들이 해외 시청자가 들으면 어떤 생각일까 했는데 자기 직전까지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하이라이트
'정보TMI >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라나 코인 시세 전망 전문가 분석 (0) | 2022.02.01 |
---|---|
샌드박스 코인 호재 가격 전망 (0) | 2022.02.01 |
2022 설 특선영화 모아보기 (0) | 2022.01.31 |
엑시인피니티 코인 시세 전망 호재 (0) | 2022.01.30 |
플로우 코인 전망 전문가 분석 (0) | 202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