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코치 카톡 내용 논란

오늘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동료 선수 최민정과 김아랑 등을 조랑 한 문자 내용은 디스패치에서 공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심석희와 코치가 수차례 나눈 대화의 카톡 내용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금메달을 같이 목에 건 선수에 대한 비아냥과 비판에 대한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승부조작의 뉘앙스를 풍기는 내용까지 발견되어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세·서울시청)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전담 코치와 동료 선후배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카톡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가 코치 C 씨와 최민정(23)·김아랑(26) 등 대표팀 선후배는 물론 최대 라이벌인 중국 선수를 응원하는 듯한 메신저 내용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인 심석희 선수가 동료 비난과 코치와 함께 승부조작까지 가담했다는 일이 폭로된 것인데요. 카톡 내용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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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파문’에 휩싸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10월 8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심석희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파장을 일으키자 대한 빙상경기연맹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문체부가 10월 15일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심석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시상식은 10월 15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덕성을 둘러싼 무시할 수 없는 이슈가 터지면서 심석희의 수상은 무산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카톡 내용이 좀 충격적인데요.. 심석희와 C 코치의 카톡 대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심석희 카카오톡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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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2018년 2월 20일 밤 코치 C 씨와 카톡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심석희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얼싸안고 기뻐한 김선태 감독, 최민정, 김아랑을 향해 “연기 전다”, “토 나온다”, “미친 것 같다”라고 깎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추가로 3000m 결승에서 배턴을 넘겨주다 넘어졌던 김아랑을 “X신”이라 칭하는 가 하다가도 당시 역전승 발판이 된 김아랑의 막판 스퍼트를 두고 “X발 아웃으로 안 되는 X끼가 관종 짓하다가 그 X랄 난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으로 깎아내리며 도저히 동료 선수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 발언들이었습니다.

“금메달을 딴 게 내가 창피할 정도”라고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폭로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심석희는 당시 여자 쇼트트랙 500m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최민정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8강에 진출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심석희는 C 코치에게 "오늘 최 춘위 점심때 봤다. 내가 '최 춘위 파이팅!'이라고 크게 소리쳐 줬다."라고 말했으며 C 코치는 "잘했다"며 맞장구를 치며 조롱하는듯한 내용과 포지션을 취했는데요... 여기서 최 춘위는 최민정과 함께 예선에 참가했던 중국 선수여서 더욱 충격입니다.

심석희는 "X바 한 딱 가리 해 줘야 하는데. 춘위가 커 신이를 위해서", "최 춘위 좋은데? 잘 나가네. 약 빨았나"라고 말하는 등 중국 선수를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심석희는 이날 눈물을 보인 동료를 두고 "김아랑, 최민정 연기 절더라", "연기하는 거 토나와", "최민정 미친 줄. 소름 돋았어"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격이어야 됐다. 내가 창피할 정도야. 금메달 땄다는 게"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C 코치도 "창피하다. 저 XX 떨고 메달 받으러 가서 울겠지?"라고 맞장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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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승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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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역전 우승한 계주가 끝나곤 더 적나라하게 동료를 비하하고서는 이어 더욱 충격적인 내용이 오고 갔는데요...

바로 코치와 심석희 선수간 승부조작의 뉘앙스를 풍기는 내용이 오고 간 것입니다.

바통 터치를 하다 넘어진 김아랑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험담을 하고, 자신도 함께 땄던 금메달이 창피하다고까지 합니다. 더 심각한 건 승부조작을 모의하는 듯한 대화까지 오간 겁니다

"브래드버리 만들자"는 얘기가 며칠 동안 이어졌는데요..?

여기서 브래드버리는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안현수 오노 등 선두 경쟁을 하던 4명이 모두 넘어지는 바람에 맨 뒤에 있습니다 어부지리로 우승한 선수입니다. 이를 칭하여 브래드버리는 쇼트트랙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일 또는 그로 인해 생기는 뜻밖의 사건을 일컫는 말로 말하곤 한다고 합니다.

 

둘의 대화 내용을 보면 경쟁하다 안 되면 함께 넘어져서 다른 선수를 우승시켜 주자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C 코치와 심석희가 브래드버리에 대한 대화를 나눈 날 이후에 치러진 경기에서 최민정과 심석희가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1,0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자신을 추월하던 최민정과 엉켜 넘어져 실격 처리됐고, 최민정은 3관왕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보도를 접한 대한 빙상연맹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심석희 코치 그리고 심석희가 나눈 메시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 심석희 코치와의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평창올림픽을 죽어라 응원했던 필자는 정말 충격일 것 같습니다. 우선 디스패치의 폭로로 인해 공개되었지만 아직은 심석희 그리고 심석희 코치 대화 내용이 사실인지부터 밝혀져야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 승부조작과 연루되어있다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